인터뷰

하루 한 걸음(GrowLog)

2026년 04월 19일

하루 한 걸음(GrowLog)
프로젝트 하루 한 걸음(GrowLog)은 거창한 프로젝트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바이브 코딩으로 인공지능의 힘을 빌리는 아주 쉬운 코딩법을 배울 겁니다. 오히려 아주 작은 질문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하루에 내가 한 걸음을 어떻게 눈에 보이게 남길 수 있을까?” 이 연재는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을 만들어가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개의 축으로 진행됩니다. 하나는 Flutter입니다. Flutter는 스마트폰에서 보이는 화면, 버튼, 입력창, 기록 목록처럼 사용자가 직접 만지는 부분을 담당합니다. 다른 하나는 Django입니다. Django는 기록을 저장하고, 로그인과 데이터 처리를 맡고, 나중에는 간단한 추천 기능까지 연결할 수 있는 서버 역할을 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Flutter는 앱의 얼굴, Django는 앱의 뒷부분입니다. 이 두 가지가 연결되어 하나의 서비스가 됩니다. 이번 연재는 설명만 읽고 지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기본 흐름은 분명합니다. 글로 먼저 이해하고, 직접 손으로 따라해보는 것. 필요할 때는 작업 동영상도 함께 보겠지만, 중심은 어디까지나 글과 실습입니다. 왜 이렇게 하느냐 하면, 초보자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개념이 아니라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설치가 안 되고, 실행이 안 되고, 무엇을 눌러야 할지 모르는 순간 흐름이 끊깁니다. 그래서 이 연재의 첫 단계는 기능 구현이 아니라 시작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 연재를 위해 준비할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Python: 장고 백엔드와 개발 도구 실행용 VS Code: 코드 편집기 Django: 서버/API 제작용 Flutter: 스마트폰 앱 제작용 Android Studio: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와 SDK용 아이폰까지 연결하려면 나중에 맥과 Xcode가 필요하지만, 초반 연재는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작성하기 위한 컴퓨터 사양은 입문자 기준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으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적인 앱 개발은 일반적인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보다 쾌적한 개발 환경을 위해 Intel Core i7 또는 AMD Ryzen 7, 메모리 32GB, NVMe SSD 1TB 정도를 권장합니다. 그래픽카드는 고사양이 필수는 아니며, 앱 개발 중심이라면 CPU와 메모리를 우선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물론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이보다 낮은 사양으로도 시작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앱 개발과 실습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려면 어느 정도 여유 있는 환경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아직 설치를 시작하지 않습니다. 대신, 정말 기본이 되는 준비를 먼저 점검하려고 합니다. 코딩할 시간을 최소 30분 정도 확보합니다. 컴퓨터 상태를 한 번 정리하고, 가능하면 재부팅도 해둡니다. 인터넷 연결이 안정적인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잠깐이라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이런 준비는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기술보다 흐름을 끊기지 않게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연재에서 가장 중요한 약속은 하나입니다.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대신 한 번은 직접 해보는 것, 그것만은 꼭 해보면 좋겠습니다. 코드는 눈으로 볼 때보다 손으로 입력할 때 훨씬 더 오래 남습니다. 작은 한 줄이라도 내가 직접 쳐보고, 화면이 바뀌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부터 진짜 공부가 시작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개발 환경 설치를 시작합니다. 먼저 VS Code를 설치하고, Flutter를 연결하고, Android Studio 실행 환경까지 준비한 뒤, 첫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단계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Python과 Django 설치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Flutter 공식 문서도 빠른 시작 편집기로 VS Code를 추천하고, Android 실행 환경은 별도로 설정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마 처음에는 낯설고 조금 느릴 수 있습니다. 앱도, 공부도, 결국은 한 번에 크게 가는 것이 아니라 작은 걸음을 반복하며 쌓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우리는 아무 코드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이미 시작은 했습니다. 준비를 마쳤다는 것 자체가 첫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이 연재의 이름처럼, 하루 한 걸음. 그 첫 걸음은 언제나 조용하게 시작됩니다. 이 연재와 관련된 질문이나 문의는 아래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문의: 010-2847-6100